<신문왕호국행차길 도보>길동무프로그램후기
(주관자 - 행운)
2015.11.8
참가자 - 여백님, 무아님, 산길님, 다으메님
9시에 출발예정이었지만 Kyung님을 기다리느라 10분 늦게 중구청을 출발했습니다.
도중에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열리는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 일요시장에 들렀습니다.
대봉감도 사고...찌짐에 동동주도 한잔했습니다.
기림사에 도착했습니다.
기림사는 문화재관람료 1인당 3천원과 주차료 1천원을 받습니다.
기림사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단풍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부터 터져나옵니다.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지만...여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원효가 다녀간 그 길위에 서다...
비온다고 안왔으면 어쩔뻔 했나 싶습니다.
전날 천성산 단풍길 도보 취소에 대한 아쉬움도 밀려옵니다. 그래서 오늘에 더 충실하기로 합니다.
기림사를 단풍숲이 에워싸고 있는 형국입니다.
우리는 기림사에서 수렛재방향으로 신문왕의 행차가 왕궁인 월성으로 돌아가 던 길을 따라 걷기로 합니다.
기림사에서 문향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비바람을 피해 문향정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합니다.
문향정에서 바라보는 단풍산의 모습입니다.
용연폭포...
불령봉표가 있는 불령고개를 넘습니다.
세수방 주변의 단풍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수렛재에 도착합니다.
당초 계획은 수렛재에서 기림사로 되돌아가는 것이었는데 길동무님들은 모차골를 거쳐 추원마을까지 걷고
저 혼자만 차량회수를 위해 기림사로 돌아가는 것으로 긴급변경합니다.
혼자서 기림사로 돌아가는 길...올 때보다 되돌아 갈 때가 더 단풍이 곱게 느껴집니다.
기림사 일주문을 나서는 여행객...삶의 무게가 가져워진 듯 ...발걸음이 가벼워보입니다.
길동무님들을 마중하러 추원마을로 가는데 가을색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절정의 단풍길로 변한 신문왕호국행차길에서 길동무님들과... 함께 웃고...함께 즐거웠습니다.
(경비배분 - 기림사입장료포함 5천원)
'妙行도보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성산 단풍길> 도보기행 (0) | 2015.11.17 |
---|---|
[스크랩] <경주 단풍길 도보> 길동무프로그램 후기 (0) | 2015.11.16 |
[스크랩] 남해바래길 2코스(앵강다숲길)도보기행 (0) | 2015.11.07 |
[스크랩] 남해 응봉산 산행 (0) | 2015.11.06 |
[스크랩] 남해바래길1코스(다랭이지겟길) (0) | 201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