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포항 운제산 숲길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

행운57 2015. 6.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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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운제산 숲길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5.6.13(토)>

 

<출발 장소 및 시간 >

중구청 정문 8시/북구청 남문시내버스정류장(정자방향) 8시10분

 

<도보일정>

 

 오어사 - 자장암 - 운제산 정상 - 시루봉 - 산여고개 - 원효암 - 오어지 - 오어사(6시간30분)

 

<참가자>

 

여백님, 산길님, 무아님, 찔레꽃님, 다으메님, 행운

 

<도보기록>

 

<오어사 - 자장암 - 운제산 정상 - 대왕암 - 산여고개 - 원효암 - 오어사>코스는 몇번 걸었지만,

<운제산 정상 -시루봉 - 산여고개>코스는 인연이 닿지않았습니다.

 

오늘에서야 시루봉코스를 사전답사도 없이 길동무님들과 함께 걷기로했습나다.

 

오어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오어사를 참배합니다.

 

오어사 - 원효가 다녀간,  그  길 위에 길동무님들과 함께 섰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옛사람들과의 만남...여행의 묘미입니다.

 

오어사 대웅전입니다. 마당의 구조물들을 정비해서 절의 미적 감각을 되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어사 - 보리수나무>

 

<오어지 둘레길> - 겨울에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오어사주차장에서 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자장암으로 올라갑니다.

 

<오어사 부도전>

 

<자장암 전경>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자장암 세존진보탑

 

운제선원을 지나 산여신불감시초소에서 운제산으로 올라갑니다.

 

<오어사 - 자장암 - 운제산 정상>에 이르는 길을 <혜공코스>라고 부릅니다.

 

 

깔딱재를 넘으면 길이 순탄해져야하는데 그렇지않습니다.

 

바윗재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명상 - 정적인 명상이 주를 이루지만 걷기명상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운제산 정상 이정표>

 

정자아래에 운제산 정상 표지석이 있습니다.

 

운제선 정상의 정자에서 간식을 나눠먹으며 쉬어갑니다.

 

운제산 정상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길은 영일만온천으로 가는 원효코스를 따라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의 등산로입니다. 이정표는 없습니다.

(이 지점에서 길림길을 놓쳐 영일만온천 방향으로 그냥 내려갔다면 시루봉갈림길이정표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홍계리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시루봉으로 가는 길은 대체적으로 걷기좋은 숲길입니다.

 

자연발생적인 등산로를 인위적으로 넓혀 놓았는데 폭이 적당하여 걷기에 좋습니다.

 

길가에 나리꽃 한송이...올해 처음 보는 나리꽃이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둥굴레군락지도 지나고~~~

 

기분좋은 숲길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옵니다.

 

시루봉입구의 사거리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시루봉정상에 올랐습니다.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아 봉우리다운 느낌은 나질않습니다.

사루봉에서 사거리이정표로 되돌아와서 산여계곡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산여고개이정표에서 오어사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산여고개에서 원효암으로 가는 등산로는 지금 정비중입니다.

 

내 나무아래 쉼터가 있습니다. <내 나무 쉼터>라는 이름을 붙여야겠습니다.

 

원효암으로 가는 길에 호수가 있는데 물이 말랐습니다.

호수에서 원효암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가 없어서 헷갈립니다.

 

이정표에서 오어사 방향으로 가면 원효암으로 가게 됩니다.

 

원효암입니다.

 

접시꽃이 아름다운 암자입니다.

 

오어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오어지 다리를 건너 오어사로 갑니다.

 

오어사입구입니다.

 

원효교는 오어사주차장에서 원효암을 연결하는 다리지만 현재 산사태로 인해 원효교 다리만 왕복가능하고

원효암으로 가려면 예전부터 사용하던 다리를 이용해야합니다.

 

오어지에 있는 운제산 원효교입니다.

 

숲길 등산로 15km정도를 걸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코스를 조금 단축하여 다시한번 걷고 싶은 길입니다.

걷고보니 <오어사 - 자장암 - 원효암>의 삼사순례가 되었습니다.

 

저의 길동무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길동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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