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충청도양반길 2코스 도보기행

행운57 2015. 6.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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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양반길 2코스 도보기행

 

 

2015.5.4(목)

 

 

충청도양반길 2코스(13.5km)는

 

갈론산촌체험관 - 갈은구곡 - 사기막리 - 곰넘이재 - 운교리목교 - 선유대 - 양반길출렁다리 - 갈론체험관

 

우리가 걸은 충청도양반길 2코스(13.5km)는

 

사기막리 - 옥녀봉안부 - 갈은구곡 - 갈론산촌체험관 - 양반길출렁다리 - 운교리 목교  - 곰넘이재 - 사기막리

 

양반길2코스 출발지는 갈론산촌체험관이지만 숙소인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사기막리를 출발지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사기막리마을회관을 찾아갔으나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했습니다.

참고로 사기막리마을회관앞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안내판도 있구요.

주차는 사기막리 마을회관 가기전 공터에 하는게 좋습니다.

 

동네 아주머니에게 갈론구곡가는 길을 물어보았으나 저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도무지 저쪽이 어디를 말하는 건지~~~

무작정 동네 안길을 따라가니 옥녀봉등산로안내도가 나옵니다.

밭길을 지나 담장문을 열고 나가니 숲으로 묵은 오솔길이 보입니다.

 

오솔길을 따라 무작정 올라가니 옥녀봉 이정표 하나가 반깁니다. 이어서 충청도양반길 시그널이 보입니다.

옥녀봉 안부까지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양반들이 걸은 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옥녀봉 안부의 이정표입니다. 이정표에는 충청도양반길 표시가 없어서 초행길에는 혼란스럽습니다.

 

갈론구곡으로 내려가는데 널찍한 바위위에 바둑판이 새겨져 있고 바둑알도 있습니다.

 

바위 옆면에 새긴 글귀를 보니 선국암입니다. 갈은 제9곡입니다.

 

걷다보니 멋진 바위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바위에 새긴 글귀를 보니 갈은 제4곡 옥류벽입니다.

갈은구곡을 소개하는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있었으면 초행길에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갈은구곡길은 걷기좋은 숲길입니다만 이 지점에서 갈론체험관까지는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갈은 제3곡 강선대입니다. 놓치기 쉬운 지점에 있습니다.

 

갈은 제1곡 장암석실입니다.

 

바위에 갈은동문이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신비의 십자가가 잘 보이도록 청소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밭입니다.

대학교수가 종자를 개발했다고해서 대학찰옥수수로 부른다고 옥수수밭 할아버지께서 알려주십니다.

 

충청도양반길도 걷기좋은 숲길이지만 옥녀봉과 아가봉 등산로도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갈은구곡길은 걷기좋은 계곡숲길입니다.

 

갈론산촌체험관에서 양반길출렁다리까지 1.6km는 아스팔트도 로를 따라 걷습니다.

 

 

양반길출렁다리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선유대로 갑니다.

 

이틀전 굴바위농원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차돌바위선착장으로 돌아가면서 보았던 그 출렁다리입니다.

 

양반길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괴산호 풍경입니다.

 

옥녀계곡을 지나고~~~

 

샘의 흔적만 있을 뿐 식수는 구할 수 없는 샘입니다.

 

선유대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괴산호 조망이 멋지네요.

 

도보길에서 조망되는 선유대입니다.

 

선유대는 신부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는가 봅니다.

 

새뱅이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산막이마을이나 차돌바위선착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새뱅이나루에서 조망되는 신랑바위입니다.

 

운교리목교를 건넙니다.

 

선유대팬션을 지나면 마을도로가 나옵니다. 이정표에는 덕평리방향만 표시되어 있고 사기막리 방향은 표시가 없습니다.

결론은 덕평리의 반대방향 도로를 따라 운교리경로당(송문로운교길200)으로 가야합니다.

 

운교리경로당을 지나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길을 이어갑니다.

 

전주마다 충청도양반길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 양반길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마을을 벗어나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숲길로 접어듭니다.

 

임도로 올라서는 지점에 이정표가 반깁니다.

 

곰넘이재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신축중인 사찰앞에서 숲길로 들어섭니다.

 

사찰 앞 이정표입니다.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곰넘이재를 넘습니다.

 

사기막리와 운교리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아침에 사기막리 아주머니가 말한 저기~~~가 바로 이곳을 가리킨 듯합니다.

 

사기막1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사기막리마을회관을 지나 차량을 세워둔 공터에서 충청도양반길 2코스 도보를 마치고

대야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갑니다.

 

충청도양반길 2코스는 약70%가 숲길이고 나머지 30%는 도로 및 임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반길1코스인 산막이옛길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적어서 호젖한 숲길도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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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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