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 해오름봉 순환둘레길

행운57 2015. 5.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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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박상진호수공원 & 해오름봉 순환둘레길

 

2015.5.24(일)

 

 

산업로에서 송정호수공원 진입도로(수지길)의 노면상태가 좋지못합니다.

호수공원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임시 등산로를 따라 호수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오전 8시경의 호수공원 풍경입니다.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호젖한 호수길을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호수공원의 풍경이 한없이 평화롭습니다.

 

산 하나가 호수에 꺼꾸로 내려 앉았습니다.

 

 

미로물정원의 벤치에 앉아 고요를 즐기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립니다.

 

딱히 목적지가 정해진 것도 아니어서 이정표 앞에서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일단 달령재로 올라갑니다.

 

달령재로 오르는 길은 뱅뱅이길입니다.

 

곧은 길이 나오면 달령재가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달령재이정표>

동대산방향으로 울산어울길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정자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그냥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숲그늘이 있는 임도를 걷는 재미도 나름 좋습니다.

등산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과거에는 임도는 기피대상이었지만 지금은 분별이 사라졌습니다.

 

<달곡임도삼거리 돌탑>

 

동대산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임도 좌측으로 등산로를 따라 해오름봉을 올랐습니다.

봉우리란 원래 이름이 없지만 누군가 이름을 짓고 세월이 흘러 통용이 되면 고유지명이 되는 거겠죠.

해오름봉도 세월이 흐르면서 그렇게 고유지명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분좋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니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그 길을 가보지 않았으므로...

 

지그재그로 외진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마지막 가파른 구간을 내려서면 계곡을 만납니다.

 

계곡 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곡길은 송정호수공원둘레길로 연결됩니다.

 

 

상상숲놀이터 그네의자에 앉아 잔잔한 호수풍경을 감상합니다.

 

데크길을 따라 걸으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호수가의 버드나무가 청송의 주산지 못지 않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호수가에 불어오 는  바람은 고 행복을 싣고 오는 고마운 바람입니다.

 

수문 주변의 절개지가 멋진 호수풍경을 갉아 먹는 것 같습니다.

 

오후 출근 관계로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2시간30분 정도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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