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경주 벚꽃길 도보

행운57 2015. 4.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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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길 도보

 

2015.4.2(목)

 

경주역 - 패션의 거리 - 대능원 담장길 - 첨성대 - 반월성 - 동궁과 월지 - 분황사 - 선덕여중 -

연꽃단지 - 대능원 담장길 - 봉황대 - 패션의 거리 - 성동시장 - 경주역

 

태화강역에서 06시4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무아님이랑 경주 벚꽃여행을 갑니다.

 

패션의 거리를 지나 대능원 담장길을 걷습니다.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음악을 들으며 고요한 아침의 거리를 걷는 건 그 자체만으로 힐링입니다.

 

주말에 몇일간 여행을 다녀오면 경주 벚꽃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오전 일과를 포기하고 경주에 왔는데 벚꽃이 만개하여 우리를 반겨줍니다.

 

보문단지는 주말이 되야 벚꽃이 만개할 것 같아 대능원으로 왔는데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꽃은 피안입니다.

 

꽃은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보아야 한다네요.

 

대능원에서 첨성대가는 길입니다.

 

꿈길을 걷는 느낌이네요.

 

반월성의 벚꽃으로 배경을 삼은 첨성대가 아름답네요.

 

날씨가 흐려서 꽃이 어둡게 표현이 되었습니다만 실물은 참 아름답습니다.

 

반월성에서 동궁과 월지로 가는 길입니다.

 

동궁과 월지에도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밖에서 구경만하고 패스합니다.

 

분황사로 가는 길입니다.

 

일부구간은 벚꽃이 만개하였지만 일부구간은 70%정도 개화하였습니다.

모든게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현대에서 이런 풍경은 흔치 않은 그림이죠.

 

벚꽃나무에도 버섯이 피는군요.

 

분황사에서 뒤돌아서 선덕여중 방향으로 갑니다.

 

도로의 좌우에 벚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연꽃단지에서 대능원으로 가는 길에 유채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유채꽃과 반월성의 벚꽃이 조화롭습니다.

 

신라문화체험장 쉼터에서 차 한잔 나누며 쉬어갑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데도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시간여유가 있어서 봉황대를 들렀다가 성동시장으로 갑니다.

성동시장 투어를 마치고 경주역으로 갑니다.

 

경주역 광장을 지나는데 한수원창림기념 일일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날이라며

점심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네요. 참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11시48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태화강역으로 돌아와서 사무실로 직행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리기때문에 일부구간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벚꽃여행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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