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안동 영남산 & 안동호반나들이길 도보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행운57 2015. 2.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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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남산 & 안동호반나들이길 도보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5.1.31(토)>

 

<참가자>

여백님, 산길님, 무아님, 찔레꽃님, 다으메님, 행운

 

<교통편 >

(출발)태화강역 08시32분(안동역 도착 11시17분) 무궁화호 열차

(귀가) 안동역 17시36분(태화강역20시07분)무궁화호 열차

 

 

<도보일정>

 

안동역 - 음식의 거리 - 중앙문화의 거리 - 안동구시장 - 목성교교차로 - 웅부공원 -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

 성진골 벽화마을  - 영남산 -양골 - 석주로 - 안동물문화관 - 월영교 - 안동민속박물관 - 안동민속촌 - 선성현객사 -

안동석빙고 - 안동호반나들이길 - 안동호 보조댐  - 고성이씨 탑동종택 &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 안동 임청각 -

 - 법흥인도교 입구 - 낙동강 강변산책로 - 천리고가교 남단  -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 안동동부동오층전탑 - 안동역

 

<다녀온 흔적>

지난해 가을 안동호반나들이길을 다녀오면서 눈이 내리면 다시 오자고 했던 무아님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길동무프로그램을 기획하고서 행여 눈이 내리지는 않을까 은근히 기대했지만 기다리던 눈은 내리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안동여행은 아직 미완성으로 남았습니다.

 

안동역 건너편 음식의 거리를 끝까지 따라가면 웅부공원이 나오지만 안동구시장을 탐방하기위하여

음식의거리에서 중앙문화의거리로 방향을 틀어서 안동구시장으로 갔습니다.

 

안동구시장에는 안동의 대표음식인 안동찜닭골목이 있습니다.

점심식사로 안동찜닭을, 반주로 안동양반생막걸리를 먹었습니다.

 

웅부공원에 도착하여 안동시민의 종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 매표소까지 내려갔지만 남은 여행일정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관람을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통콘텐츠박물관 뒷길(태사길)을 따라서 안동 동부초등학교 앞을 지나서 성진골 벽화마을로 갔습니다.

 

영남산 자락에 위치한 성진골 벽화마을의 벽화를 감상하면서 마을안길(성진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성진길 80번집 앞에서 영남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안동 카톨릭상지대학교 동편 담장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영남산등산로로 연결됩니다.

 

<정상부400M>이정표 방향으로 갑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영남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정상에는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고 영남산등산로안내도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안동호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소나무숲 사이로 난 등산로가 아름답습니다.

 

도중에 몇군데 갈림길이 나오지만 능선의 자연스런 흐름을 따라 갑니다.

 

이정표상의 <양골>방향으로 내려가면 양골길13-4번집이 나옵니다.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안동호반으로 진입합니다.

 

석주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안동차전놀이 조형물>

 

안동물문화관앞에서 월영교로 진입합니다.

 

<월영교>표지석

 

월영교의 중간지점에 월영루 정자가 있습니다.

 

월영교를 건너 좌측 산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개목나루터의 황포돛배는 운행을 하지 않는지 쓸쓸한 모습입니다.

 

안동민속발물관 입구까지 갔지만 시간관계상 박물관은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안동민속촌 - 양지바른 툇마루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초가집을 둘러보고 선성현객사로 갑니다.

 

선성현객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

조선 숙종38년 예안현감 김승유가 개수한 객사인데 안동댐 건설로 도산면 서부리에서 현 위치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월영대>

 

안동석빙고 - 보물 제305호

 

안동댐 건설로 도산면 동부리에서 현 위치로 옮겨 온 것이며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국왕에게 진상하기위해 축조된 저장고입니다.

 

<석빙고앞에서 월영교 조망>

월영교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안동여행이 미완성인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안동호반나들이길을 걷습니다.

 

안동호반을 끼고 숲속 데크길과 정자쉼터, 안동의 문화유적들을 알리는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데크길이 얼어서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곳곳에 미끄럼방지포를 깔아 놓았습니다.

 

나들이길을 걷는내내 안동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 했습니다.

 

최근에 안동호 보조댐 수문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데크길을 연결하여 개방했습니다.

 우리 일행도 수문길을 걸어서 법흥사지칠층석탑으로 갑니다.

 

보조댐은 안동소수력발전소입니다.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 국보 제16호

 

전탑은 점토(粘土)를 방형 또는 장방형으로 빚어서 말린 뒤 800∼1,000°C로 가마에서 구워 만든 전으로

축조한 탑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전탑은 총 5기인데 안동에만 3기의 전탑이 있고

그 중에서 법흥사지칠층전탑이 가장 우수한 전탑이라고 합니다.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안동 임청각 - 보물 제182호>

 

조선 중종 14년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이 지은 집으로 원래 99칸집이었는데 현재는 7여칸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법흥인도교 입구에서 낙동강산책로로 접어들었습니다.

 

천리 고가교 남단에서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맑은샘길을 따라서

홈플러스 앞을 지나 안동 동부동오층전탑을 만나러 갑니다.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보물 제56호)

 

통일신리시대의 전탑으로 원래는 칠층전탑이었다고 합니다.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00호)

 

동부동 오층전탑과 운흥동 당간지주는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초행길에다 선답자의 여행기록도 없는 상태에서 지도분석만으로 기획한 길동무프로그램이어서

정확한 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없어 시간 안배가 아려웠지만 열차 출발시간에 여유있게 안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보에 6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길이 안동의 대표적인 도보길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저의 길동무프로그램에 참가해주신 길동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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