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야간도보
2015.1.15(목)
퇴근후 야간도보를 위해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으로 갔습니다.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는 송정택지개발공사로 어수선하고, 주차공간은 협소합니다.
호수공원으로 진입로 또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공사로 어수선하고 불편합니다.
임시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후5시35분....져녁노을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송정호수공원에 어둠이 내리기시작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호수공원을 한바퀴 산책하기로 합니다.
촉촉히 젖은 흙길을 걷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호수공원 전망대 및 관리사무소 조감도입니다.
공원의 가로등은 오후8시면 소등한다고 합니다.
공원 곳곳에 박상진의사에 관한 자료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산책로의 분위가가 아주 좋군요.
공원전망대와 관리사무소입니다.
잔잔한 호수의 물결과 노을이 어울어진 풍경에 저절로 발길이 멈춰집니다.
옹벽 곳곳에 박상진의사의 기록물들이 붙어있네요.
공원을 내려가는 사람들 몇명이 곁을 스쳐 지나가고 이내 호수는 고요속으로 빠져듭니다.
호수공원의 낮과 밤은 다 좋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밤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호수공원에는 사계절 마르지않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송정약수터입니다.
간이화장실...무엇이 문제냐 하면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원의 가장 안쪽에 무릉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무릉정 옆에는 체육시설도 있구요.
가로등 불빛에 비친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합니다.
호수공원을 걷는 사람은 나 혼자뿐입니다.
데크길을 걷다보니 소원샘이 있습니다.
어두워서 소원샘의 내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호수가에 고헌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달밤이라면 아주 운치있을 것 같습니다.
호수가에 있는 솔숲마당입니다.
고요와 평화가 깃든 시간을 걸었네요. 혼자서...
도시의 불빛을 마주보며 1시간의 짧은 도보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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