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태화강의 새벽

행운57 2014. 10. 1. 11:03
728x90

태화강의 새벽

 

2014.10.1 - 시월의 첫 새벽을 열며

 

 학성동가구거리에서 태화강 산책로로 접어들었습니다.

울산교를 건너 새벽 코스모스를 보러 학성교 방향으로 강변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보여야 할 코스모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밭을 말끔히 정리한 상태더군요.

태화강의 야경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서 명촌교 방향 억새숲에 도착했습니다.

가로등불에 빛치는 억새숲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진으로는 잡을 수 없었지만.

 

명촌교를 건너 명촌교 하부 억새군락지로 향했습니다.

억새생태탐방로를 따라 내려갔습니다.

 

날이 밝지 않아서 억새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억새와 함께 맞이하는 새벽은 특별했습니다.

 

억새생태탐방로 데크길을 걸어서 억새쉼터로 갔습니다.

 

억새쉼터에서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6시 - 어둠속에서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기다리면 빛나는 억새숲의 장관을 볼 수 있을텐데, 출근준비를 해야하는 관계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결론은 지금 태화강 하구는 억새숲이 장관을 이루고있다는 사실입니다.

 

명촌교에서 학성교 방향으로 바라본 억새밭 풍경입니다.

억새는 새벽보다 노을이 질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메모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