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정선1박2일 도보여행) 병방치 아라리고갯길 & 동박나무길 순환 둘레길

행운57 2014. 10.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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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1박2일 도보여행) 병방치 아라리고갯길 & 동박나무길 순환 둘레길

 

 동강할미꽃마을 - 아라리고갯길(뱅뱅이재) - 병방치 스카이워크 - 스카이전망대 - 짚와이어 -

동박나무길전망대  - 동막나무길(모마루재) - 동강생태체험학습장 - 동강길 - 동강할미꽃마을

 

- 11시 산행출발 -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마을>

 

 

나팔봉을 배경으로 동강할미꽃 펜션마을 안내판이 꽃보다 더 예쁘게 서있네요.

 

 

할미꽃마을 정자가 있는 지점이 산행 들머리입니다.

정자 입구에 이정표와 병방치 탐방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귤암리 할미꽃마을에서 병방치까지 올라가는 길을 아라리고갯길 또는 뱅뱅이재라고 부릅니다.

 

앞에 보이는 저 산이 우리가 가야할 병방치입니다.

 

병방치는 바라만 보아도 아득한데 1979년 동강변에 우마차길이 생기기 전까지는 귤암리 주민들이

등짐을 지고 병방치를 넘어 정선읍내를 넘나들던 생명의 길이라고 합니다.

 

36굽이 뱅뱅이재 길이 시작됩니다.

 

귤암리에서 병방치까지의 중간지점을 반점이라고 부릅니다.

반점이니까 짜장면 시키자고 우스게 소리도 하면서 힘든 뱅뱅이재를 올랐습니다.

 

탑거리에 도착하면 고생끝입니다.

가파른 36굽이길 뱅뱅이재를 다 올라왔다는 뜻입니다.

 

바람이 달콤시원한 탑거리 데크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갑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꽃 한송이에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자주쓴풀>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식수로 사용할 수 없지만 예전에 샘터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산이 나를 기다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산꾼이 있어야 할 곳은 산이죠.

 

탑거리에서 병방치까지는 걷기좋은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병방치주차장입니다.

 

병방치스카이워크는 입장료가 성인5천원인데 우리는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내고 스카이워크에 다녀온 사람들이 스카이전망대에 올라와서는 속았다고 하더군요.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한반도지형 조망입니다.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속도가 빨라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짚와이어탑승장에서 동박나무길전망대로 가는 이정표입니다.

 

상세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박나무길 등산안내도도 있구요.

 

당초에 일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정선오일장으로 가고 일부는 등산을 하려고 했었는데

모두가 함께 동박나무길을 따라 동강생태체험학습장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꽃길을 따라 등산로 입구로 올라갑니다.

 

가파른 계단길이 힘드네요.

 

산부추꽃을 감상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동박나무길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동박나무길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한반도지형입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만, 코스의 난이도를 표시해주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동박나무군락지에 대한 호기심이 컷습니다만, 동박나무가 바로 생강나무라는 사실에 김이 샜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험로입니다만, 도토리천국이어서 한동안 도토리를 줍느라

길이 험하고 힘들다는 사실을 잊기도 했습니다.

 

용담입니다.

 

요 이쁜 꽃의 정체는 <솔체꽃>입니다.

 

동박나무길에서 조망되는 동강입니다.

 

마지막 구간에만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놓았습니다.

 

하산지점에는 수고했다고 쉬어가라며 멋진 숲길이 나타나네요.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길동무님들은 동강생태체험학습장을 둘러보기로 하고 저 혼자 동강길(도로)을 걸습니다.

 

병방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줌으로 당겨서 촬영한 스카이워크입니다.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돼지감자꽃조차 여행자에게 친구가 되니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바위 절벽에 동강할미꽃 대신 구절초가 피었습니다.

 

동강 건너로 나팔봉이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동강할미꽃마을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동강생태공원에서 길동무님들과 합류하여 정선오일장으로 출발합니다.

(산행소요시간 4시간30분)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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