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3(월)/울산도보여행클럽(길동무만들기 자율프로그램)
불국사역 - 구정동 방형분 - 능선길 -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 - 명활산성 - 진평왕릉 - 황복사지 -
- 능지탑 -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 최치원 독서당 - 미탄사지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 경주역(7시간 소요)
불국사역에서 산업로를 건너 <영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감상합니다.
불국로를 건너서 <경주 구정리 방형분>을 둘러봅니다.
<네모난 돌방무덤>은 통일신라시대의 관습으로 볼 때 파격적인 형태의 무덤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정리 방형분>과 <내동 자율방범대> 중간지점의 잔디공원에서 대숲 사이 소로를 따라 진입합니다.
이 길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산업로에서 차량소음이 들려 온다는 것입니다.
공동묘지를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 진입도로를 건너서 산길로 진입하게 되는데 갈림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담장 문을 통과하여 종합자원화단지 입구 진입도로를 따라 나갑니다.
두번째 반사경이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명활산으로 올라갑니다.
보문관광단지가 조망되는 묘지에서 아랫쪽으로 등나무군락지를 통과하여야합니다.
미로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걸어야하는 재미난 길입니다.
명활산성 둘레길로 올라가서 좌측 방향의 둘레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농로를 따라서 보문마을로 내려갑니다.
보문선원 담장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보문선원을 참배합니다.
석가여래의 원력과 공덕을 상징하는 <보명 다보탑>이 웅장합니다.
"부처님께서 설산에 계실 때
한번 앉아 선정삼매에 들어
6년이 흘러감을 알지 못했네
밝은 별을 보고 도를 깨치셨으니
그 말씀 그 소식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여라"라는 글입니다.
진평왕릉을 둘러봅니다.
왕릉을 수호하는 듯한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입니다.
왕릉 주변의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멋진 자태가 예술입니다.
농로를 따라서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러 갑니다.
효소왕이 부왕인 신문왕의 명복을 빌고자 세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의상사 입구에서 낭산 오솔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선덕여왕의 왕릉 답사는 이번 여정에서 제외하고 곧바로 능지탑을 답사합니다.
능지탑에서 중생사로 갑니다.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은 중생사 지장전에 있습니다.
불상의 형태가 세월의 풍화작용을 이기지 못한 듯합니다.
다음은 독서당을 찾아 갑니다.
독서당은 신라 때 문창후 최치원선생이 공부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들판 가운데 있는 탑 하나를 보고서 길을 이어갑니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 왔습니다.
정자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봅니다.
느린 걸음으로 7시간을 걸어 경주역에 도착했습니다.
<길동무 프로그램 참가자 - 行雲. 無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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