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어울길 2구간 (무룡고개 - 염포삼거리) 걷기여행

2013.12.21(토)

 

울산어울길 2구간은 <염포삼거리 - 염포정 - 무룡고개, 10km>까지 걷는 길입니다만,

무룡고개에서 도보를 마치면 교통편이 불편하므로 

<무룡고개 - 염포정 - 염포삼거리>까지 역 방향으로 도보를 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안내도에는 5시간으로 되어있지만 천천히 걸어도 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북구청 남문에서 대안행 421번 시내버스(10시35분 경 통과)를 타고 무룡고개에 내립니다.

10시50분 -  무룡고개에서 성불사 방향으로 도보를 시작합니다.

 

응달에는 눈이 남아있어 눈 길을 걸어보는 재미를 느껴봅니다.

 

무룡고개에서 염포삼거리까지는 전 구간이 임도구간으로 단조로운 면이 있지만

길이 주는 미세한 변화들을 느낌으로 받아들이면서 걸으니 재미가 있습니다.

 

 

 

 

 

 

찬물내기 약수터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물 맛도 좋습니다.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어울길 도보인증 포토존입니다.

 

삼거리에서 섬골해변가 방향으로 마골산 정상을 다녀옵니다.

 

정상이라기에는 너무 평범하지만 바다가 조망되는 전망터입니다.

 

 

 

마골산 숲속쉼터에 있는 2개의 정자가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옥류천이야기길 D코스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염포정에 올랐습니다.

다음에는 야간에 올라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염포정에 울산어울길 도보인증 포토존이 있습니다.

 

 

동부소방서 염포119안전센터 옆에 도보인증포토존과 어울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도란 도한 이야기를 나누면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점에 왔습니다.

임도를 걸으면 지루하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편견을 버리면 마음에 걸림돌 하나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