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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태백산민박촌 - 당골광장 - 문수봉.소문수봉갈림길(제당갈림길) - 문수봉아래 단군성전갈림길 - 단군성전 -
-당골광장- 민박촌(2시간 소요)
태백산민박촌을 출발하여 당골주차장으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주차장에는 '성황당'이라는 당집이 있다.
그래서 당골이란 이름을 얻었나?
현재온도 9도 - 코끝이 시원하고 청량하다.
당골광장에서 문수봉.소문수봉 방향으로 간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자락을 뒤덮은 일본잎갈나무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다.
제단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다소 가파른 길을 오른다.
여기가 제당골이다.
태백산에도 이렇게 울창한 숲이 있다. 태백은 산소도시~~~
길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다. 흙길, 돌길, 변화하는 숲길 등으로~~~
이끼낀 돌들을 보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모습을~~~
자연의 저 위대한 질서를 보라!
사람은 죽어서도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여 묘지를 쓰고, 부도탑을 세우지만,
나무는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제당갈림길에서 문수봉방향으로 간다.
문수봉가는 길은 언제나 호젖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문수봉아래 단군성전갈림길에서 단군성전방향으로 내려온다.
이 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잊혀져가는 길이다.
햇볕이 제대로 스며들지 않을 것 같은 숲터널이다.
직선의 아름다움을 나무에서 본다.
단군성전 담장옆으로 길이 나 있지만, 당군성전에서는 이정표가 없다.
정상을 고집하는 않는 도보여행자에게는 2시간의 숲길은 무한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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