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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18
단석산을 오르기위하여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164-2번지 OK그린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길의 시골풍경은 정겹다. 현재 휴업중인 수련원으로 들어서니 2개의 연못이 있는데 수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윗쪽 연못의 수련이 더 아름답게 피었다. 오전11시에 멋진 수련꽃을 감상하였는데 단석산을 다녀와서 오후3시에 다시 수련꽃을 보러갔더니 벌써 수련이 꽃잎을 닫아버렸다. 밤이되면 꽃잎을 닫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후 일찍 꽃잎을 닫아버린 것이다.
단석산을 오르기위하여는 전망대를 올라야한다. 전망대에서 단석산 정상까지는 2.8km의 숲속길을 걸어야 한다. 경사가 완만한 오솔길이어서 걷기에 편하다. 다만, 정상 400m 전방에서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에 옛 목장터에 아주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쉼터를 제공한다.
단석산 가는 길...
단석산 정상석...
김유신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는 단석...
단석산 정상에서의 조망...
산행중에 만난 나리꽃...
산행중에 만난 동자꽃...
전망대 부근에서 만난 술패랭이꽃...
단석산 등산을 위하여 우연히 찾아간 OK 그린청소년연수원에서 만난 연못과 수련꽃의 아름다움이 행복한 인연이 되어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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