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태백산 현불사

2010.5.22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281번지 태백산 백천계곡에 위치한 대한불교불승종 현불사는 1983년 설송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백천계곡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현불사는 봉화-태백간 국도변(석포초등학교 대현분교가 있는 곳)에서 백천계곡을 따라서 나 있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약 3km를 들어가면 백천계곡의 중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은 금강경인데 불승종의 소의경전은 묘법연화경이라 한다.

 

 현불사입구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묘법당과 공양간이 있는 전각이 있고...

 

 

경내에는 열목어 서식지 안내판이 있다.

 

"법당가는 길" 표지판을 보고 금강송 사이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종각인 보현각이 있다.

 

보현각에서 더 올라가면 연못과 미타전, 자비전, 요사채, 산신각 등이 있다.

 

 

 

 

 

 

 

 

조록바위봉의 수려한 경관이 조망되는 곳에 법당 등이 있다.

 

 

 

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연못...

 

 

산신각 앞을 지나 산림이 울창한 산내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불광전과 영령보탑이 있는데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희생된 원혼들을 봉안한 탑이라고 한다. 

 

 

영령보탑에서 산신각으로 오가는 포행길이 편백나무숲사이로 나 있다.

 

종파를 떠나 태백산의 깊은 산중에 위치한 현불사는 그 수려한 경관과 맑은 기운만으로도 머물며 기도하고 싶은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