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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22
감포가는 길에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위치한 감은사지와 삼층석탑을 참배한다.
어둠이 내리기 직전 텅빈 절터에 위용을 드러낸 2기의 삼층석탑을 마주 하고서 금강경의 사구게를 떠올린다.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만약에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본다면 곧바로 여래를 볼 것이다."
금당터
천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부처님의 무상설법을 전하고 있는 감은사지와 삼층석탑을 참배하고서
어둠속을 달려 집으로 돌아 오니, 마음이 충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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