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등운산 고운사(1)

2009.12.5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번지 등운산 자락에 위치한 고운사는 신라문무왕 원년(서기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절이 위치한 자리는 풍수학상으로는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 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이라 한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영험성지로 옛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 사찰들을 관장하고 있다. 고운사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지만 문화재관람료를 받지 않고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사찰을 참배할 수 있고, 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다.

 

고운사는 민가로부터 3km이상 떨어진 산중에 위치해 있어 고요한 산사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등운산 고운사'라는 현판이 있는 새로운 일주문에서  조계문(일주문)까지 숲사이로 비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걸어서 입구에서부터 걸어서 사찰을 순례하면 더욱 더 좋을 듯하다.

 

현재 고운사에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밤9시에서 다음날 새벽3시까지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과 관음정근과 함께 300배 절을 하는 철야정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정해진 동참금은 없다.

 

 고운사로 들어가는 첫관문인 일주문...여기서부터 조계문까지 걸어서 들어가면 좋은 산책길이 될 것이다.

 

고운사 가는 길...

 

백련암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현재 선체험관으로 철야정진, 템플스테이 등 각종 수련회의 행사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조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사대천왕을 모신 천왕문...

 

 

 

고불전---오래된 석불을 모신 아주 작은 전각이다.

 

 

고운사 가운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1호)

 

 

고운대암 ---주지스님의 처소로 이용되고 있는 전각이다. 

 

종각

 

만세문 --- 연수전으로 들어가는 문

 

 

연수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44호)

 

연지암 ---스님들의 처소

 

대웅전  본존불(석가모니불)

 

대웅전 협시불(문수보살)

 

대웅전 협시불(보현보살)

 

대웅전 ---1992년에 완공된 50여평 규모의 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