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옛길& 범곡임도 도보여행
2021.04.18.
석굴로 범곡임도 종점 ~ 석굴로 ~ 참물내기약수터~ 석굴암주차장 150m전방 ~ 석굴암옛길 ~
극락사 ~ 범곡마을회관(하범실마을) ~ 하범길199-14 ~ 범곡임도 ~ 석굴로 임도종점
<석굴암옛길& 범곡임도 도보여행>
석굴로 범곡임도 종점 출발.
석굴암방향 석굴로를 따라서~~~
참물내기약수터를 지나고.
초록향기를 호흡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석굴암주차장 전방150m지점에서 우측으로 범곡마을로 가는 석굴암옛길을 찾아들었다.
석굴암옛길 초입부
옛길로 들어서자 철쭉꽃이 반긴다.
잣나무숲길이 이어진다.
잊혀져가는 옛길의 흔적을 따라 걷는다.
만개한 철쭉꽃을 감상하면서.
원시림을 걷는 기분이 든다.
옛길의 흔적이 남아있어 반갑다.
멧돼지 한마리가 쏜살같이 달아난다.
자세히 살펴보니 좌측계곡이 멧돼지 서식처다.
깊은 오지에서 나혼자 느끼는 팽팽한 긴장감이 좋다.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거쳐 기림사 또는 문무대왕릉으로 가는 자연보도가
지금은 잊혀진 옛길이 된 것 같다.
개울을 건너서.
오래전에 이 깊은 골짜기에 농사를 지은 흔적이 보인다.
산양삼관리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가면 범곡임도와 연결되지만, 임도 아랫쪽으로 희미한 옛길을 따라 걷는다.
임도 아랫쪽 옛길은 사람이 거의 다니지않는 길인 듯하다.
길의 흔적을 찾지못해 잠시 알바를 하고.
결론은 계곡을 따라 하산.
하산지점은 상범마을에서 하범마을로 연결되는 하범길이다.
하범길을 따라서.
극락사를 지나.
하범경로당(범곡마을회관)에서 길을 착각하여 마을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아차싶어 되돌아온다.
다시 범곡마을회관에서 하범길199-14 집앞을 지나.
범곡임도 진입.(임도종점까지는 2.2km거리)
산중턱에 자리잡은 하범마을 전경
완만한 오름길의 범곡임도를 걷는다.
범곡임도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 속한다.
직진은 범곡임도(진행방향), 우측은 석굴암옛길로 연결되는 산양삼관리임도
범곡임도에서 조망되는 산그리메와 동해바다.
범곡임도는 경사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흙길이다.
휴안정에서 쉬어간다.
휴안정에서 조망되는 산그리메와 동해바다.
휴안정삼거리 안내판
휴안정삼거리안내판
휴안정삼거리에서 범곡임도 종점가는 길은 시멘트포장이 되어있다.
석굴로 범곡임도 종점 도착.
석굴암옛길은 시간적 관점에서는 잊혀진 옛길이지만 내게는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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