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파랑길 울진구간 24코스(후포항~기성터미널) 도보여행

해파랑길 울진구간 24코스(후포항~기성터미널) 도보여행

2016.11.19(토)/행운 & 무아

후포항 - 등기산 근린공원 - 울진대게유래비 - 월송정 - 대풍헌 - 기성버스터미널(18.1km/6시간)

후포항 한마음광장에 주차를 하고 등기산 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에 <백년손님촬영지>이정표가 있다.

<후포등대>해파랑길 표지판

계단길을 올라간다.

등기산 정상에는 <남호정>이 있다.

<등기산>표지석

등기산에 있는 <울진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

<등기산에서  후포항 전경>

<등기산에서 후포항 전경>

등기산에 있는 <후포등대>

등기산에 있는 <망사정>

<등기산 망사정에서 후포항 방파제 전경>

<등기산 갓바위 전망대>에는 신경림시인의 <동해바다-후포에서>시비가 있다.

동해바다 - 후포에서

                 신경림

친구가 원수보다 더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 한 잘못이 맷방석만 하게

동산만 하게 커 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는 엄격하고 내게는 너그러워 지나 보다.

돌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 보다.

멀리 동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는 억센 파도를 다스리면서

제 몸은 맵고 모진 매로 채찍질하면서.

<등기산 갓바위전망대에서 갓바위 조망>

<등기산 갓바위 전망대에서 망사정 조망>

갓바위전망대에서 가야 할 해파랑길을 조망해본다.

갓바위는 암석의 색깔이 특이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가 거일리 울진대게 조형물을 만난다.

<울진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갯바위와 갈매기와 파도가 삼위일체가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직산항>

월송정교를 건넌다.

월송정교에서 남대천이 바다와 만나는 풍경을 바라본다.

월송정 해송길을 걷는다.

<관동팔경에 속하는 월송정>

<월송정>

월송정 해송숲길을 걸어서 월송정휴게소(매점)으로 갔으나 리모델링 중이다.

커피와 컵라면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되었다.

정자에 앉아 비상식량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황보천을 건너 구산해변으로 간다.

구산해변 해송숲길을 걷는다.

텐트속 여행자는 아마도 자유인이 아닐까 싶다.

구산해변의 찻집이 반갑다.

찻집에서 한편의 시를 읽는다.

구산해변 찻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커피향을 음미한다.

구산해수욕장입구에서 구산항까지 2차선 도로를 따라 걷는다.

<구산해안소공원>

<구산항 가는 길>

<구산항>

<구산어촌체험마을의 독도조형물>

구산어촌체험마을의 <대풍헌>

<대풍헌의 팽나무>

구산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추난개교를 건너 봉산1리(항곡마을) 해변에서 갈매기와 함께 논다.

봉산1리에서 해안도로를 벗어나 2차선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으니 

목적지인 기성면소재지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기성교차로를 지나 기성교를 건너 기성버스터미널 가까이에 접근하니

 후포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가 출발을 하고 있다.

전속력으로 달려 버스를 탔다.

후포터미널에서 후포항까지는 2km가 넘는 거리다.

택시를 타고  후포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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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행운(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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