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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왕의 길(신문왕 호국행차길)

행운57 2013. 11.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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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 안내

 

이 길은 신라의 시작부터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경주와 감포, 장기와 경주를 이어주던 길입니다.

이 길은 사람과 문화를 이어주던 곳이지만, 왜구가 침략하던 주된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길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전합니다.

특히 이 길은 용성국의 왕자인 석탈해가  신라로 잠입하던 길이며,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장례행차길이며,

신문왕이 용이 되신 부왕인 문무왕에게 신라의 보배인 옥대와 만파식적을 얻기 위해

행차했던 길이기도 합니다. 이 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왕'과 '용' 그리고 '광명'과 '피리'입니다.

이처럼 용이 왕이 되고 왕이 용이 되어 광명으로 나라를 밝히던 길,

신라 사직을 누천년에 이어가기 위해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던 길이 바로 이곳입니다.(글쓴이: 신상구)

 

(왕의 길 코스)

 

반월성 - 안압지 - 능지탑 - 황복사지 - 진평왕릉 - 명활성 - 명활성 북문지 - 천군동 삼층석탑 - 보물로 삼거리

- 덕동호 수문 - 황룡골 입구 - 황룡계곡 - 추령입구(추원마을 입구) - 모차골 - 세수방 - 용연폭포 - 기림사 -

골굴사 - 어일 - 감은사지 - 이견대(문무대왕암)

 

* 보물로 삼거리 - 덕동호 수문 - 황룡골 입구 - 황룡계곡 - 추령입구(추원마을 입구)구간은 경감로(인도가 없는 차도)

  를 걷는 구간으로 걷기에 불편과 사고위험이 예상되므로 보물로 삼거리 - 토함산 정상 - 추령 - 추원마을입구로

  이어지는 토함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신문왕 호국 행차길

 

신라왕궁 반월성에서 동해안 이견대까지 이르는 이 길은

죽어서도 동해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왕의 장례길이었으며,

신문왕이 부왕을 추모하기 위해 대왕암으로 행차했던 길이기도 합니다.

 

또한, 돌아가신 문무왕과 김유신 장군이 내리는 보물을 받기위해 행차하였고,

용이 전해준 만파식적과 옥대를 받아 환궁했던 길로 곳곳에 충과 효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신문왕 호국행차길 코스)

 

추원마을입구(추령입구) - 추원길 - 모차골 - 수렛재 - 불령봉표 - 용연폭포 - 기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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